신한금융·신한은행, 청년 금융지원·가계대출 관리 나서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9-03 14:37:09
미소금융 성실상환자 최대 300만원…대출모집인 9월 한도 조기 소진

▲ 신한금융 본사 전경.[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미소금융 청년대출을 연체 없이 갚는 고객에게 상환금 일부를 돌려주는 자산형성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이달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한도가 이틀 만에 소진되면서 접수를 다시 중단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오는 4일부터 ‘자산형성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신한금융이 지난 3월 미소금융재단에 추가 출연한 1000억원 가운데 200억원을 활용하며, 재원이 소진될 때까지 약 8년간 1만명이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 지원금은 오는 10월 12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4월 1일 이후 신한미소금융재단의 ‘청년미래이음’이나 ‘청년운영자금’ 대출을 받아 연체 없이 상환하고 있는 고객이다. 재단은 매 분기 말 연체 여부를 확인해 한 차례 최대 30만원씩 최대 10회, 총 300만원까지 지급한다.

첫 신청 대상은 올해 4~6월 청년대출을 받은 차주 568명 가운데 지원금을 신청해 선정된 고객이다. 신청은 신한미소금융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재개한 대출모집인을 통한 가계대출 접수를 전날 오후 5시께 마감했다. 한 달 치로 배정한 신규 대출 한도를 모두 소진하면서다.

신한은행은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규 대출 한도를 월별로 관리하고 있으며 한도를 채우면 해당 월 접수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대출모집인 접수는 오는 10월 1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영업점을 통한 신규 대출은 계속 취급한다.

최근 대출모집인 한도 소진 시점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 7월분은 7월 8일 접수를 마감했고, 8월분은 7월 27일부터 미리 신청을 받은 뒤 이튿날 한도를 모두 채웠다. 정부가 최근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일부 완화했지만 추가 여력이 집단대출 등에 주로 배정되면서 개별 대출의 문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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