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40주년 맞아 ‘I.C.E.T’ 비전 발표… 미래 디저트 브랜드 도약 시동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5-05-15 14:24:25
혁신·협업·환경·기술 통해 가치 창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 도입
허희수 부사장 “미래 제시할 브랜드로 진화”
▲ 허희수 SPC 부사장이 브랜드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SPC 배스킨라빈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은 SPC 배스킨라빈스가 새로운 브랜드 비전을 발표하고 디저트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배스킨라빈스는 15일 네 가지 미래 전략을 담은 새 브랜드 비전으로 ‘I.C.E.T’를 공개했다.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 ▲Environment(환경) ▲Technology(기술)의 약자로 제품과 고객 경험,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전화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먼저, 제품 혁신을 통해 아이스크림을 넘어 디저트로 시장을 본격화한다. 그 첫 프로젝트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딥 콜렉션(Deep Collection)’, 기능성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Lessly Edition)’ 등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외부 파트너들과 협업도 강화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지난해 글로벌 원료회사들과 약 100개의 제품을 공동 개발했으며, 올해는 삼양사와 협력해 로우 칼로리·로우 슈가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문에서는 종이 블록팩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핑크드림 캠페인’ 등 환경 친화적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기술 측면에서는 신제품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활용한다. 또한, AI 기반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비전을 구현해 나갈 전략 매장으로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청담점’을 오는 16일 오픈한다.

청담점에서는 ‘딥 콜렉션’, ‘레슬리 에디션’ 제품을 비롯해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디저트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디저트 테라스’ 코너와 모찌 라이브, 포켓 모나카 등 청담점 특화 메뉴도 운영한다.

청담점은 지난해 오픈한 플래그십매장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끄는 전략 거점으로 운영된다. 워크샵은 브랜드 혁신과 실험을, 청담점은 가맹 확산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테스트하는 역할을 맡는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은 “배스킨라빈스가 40년 동안 축적해온 브랜드 자산, 고객 신뢰, 기술력, 그리고 문화적 감각은 누구도 쉽게 가질 수 없는 경쟁력”이라며 “그 토대 위에 AI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 혁신적인 요소를 더해 단순히 새로움을 넘어 시장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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