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특별 교통관리 실시..."연휴 전날 교통사고 최다"

산업 / 김연수 / 2022-09-05 14:23:00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 경찰청 특별 단속 실시
교통사고 가장 자주 발생하는 날 '전날' 시간대는 오후 4~6시

▲ 강북강변로 따라 줄이어 이동하는 차량들<사진=김연수 기자>

 

명절을 앞두고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경찰청의 특별 교통단속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명절 전후 발생하는 교통사고 증가에 대한 선제적 조치다. 명절 전 이어지는 교통 단속 현황을 정리했다.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연휴...경찰청 특별 교통 단속 나서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경찰청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이번 연휴 차량 통행량이 하루 평균 542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가량 늘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청은 1단계로 오는 7일까지 전통시장 등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하고, 2단계로 8일~12일까지 경찰청 및 시도경찰청에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며 고속도로 귀성·귀경길 사고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고속도로 사망 사고 방지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합동, 암행순찰차 42대, 드론 10대를 투입하고 사고 다발지점 30곳에서 안전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주운전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식 단속도 실시한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취약 지역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연휴 전날 '오후 4시~6시' 교통사고 발생률↑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은 연휴 전날이며 시간대는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시작 전날에는 평소보다 1.4배 많은 일 평균 82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명절 당일에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평소보다 줄었지만, 가족이 함께 이동하면서 인명피해는 오히려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3.3명으로, 평소 148.9명보다 24.4명 많았다.

 

'음주운전 및 장시간·장거리 운전' 주의해야

명절 기간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도 평소 8.1%보다 조금 늘어난 11.0%를 기록했다. 친지들과 가볍게 술자리를 가졌더라도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 술이 깬 후 운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귀향 전 차량 이상 여부 점검은 필수다. 특히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공기압 상태 확인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제다. 운전 중에는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반드시 해야한다. 장시간·장거리 운전으로 쌓인 피로를 덜기위해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도 해야 한다.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활용하는 것은 가장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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