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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지난해 대기업 경영진의 최고 연봉자 평균 보수는 20억9588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기업에서 퇴직금을 제한 개인 최고 보수 수령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차지했고 직원 평균 보수는 에스오일이 가장 높았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이상 연봉 수령자를 공개한 291개사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 경영진의 최고 연봉자 보수 평균은 20억9588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직원의 평균 연봉은 8713만원으로 같은 기간 2.8% 줄었다.
최고연봉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 수령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으로 7개 그룹사에서 212억8100만원을 받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22억100만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08억200만원), 이재현 CJ그룹 회장(99억36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직원의 실질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기업은 82개사로 전년 대비 7개 감소했다. 직원의 평균연봉 최고기업은 에스오일로 1억6822만원을 받았다. 이어 KB금융 1억6290만원, 신한지주 1억5443만원, SK에너지(1억5251만원), SK텔레콤(1억4593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최고연봉자와 직원의 평균 연봉 격차는 24배에 달했다. 2022년(22.7배)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졌다.
최고연봉자와 직원 평균의 격차는 유통이 35.8배로 가장 컸다. 이어 식음료(34.9배),IT전기전자(31.7배), 서비스(31.7배), 서비스(31.0배), 자동차부품(28.3배) 순으로 나타났다.
격차가 가장 적은 업종은 은행이 차지했다. 은행의 직원평균 연봉은 1억920만원으로 최고 연봉자 평균 10억4933만원과 9.6배 차이를 기록했다.
기업별 최고연봉자-직원 평균 보수격차가 가장 큰 곳은 카카오가 차지했다. 남궁훈 전 대표는 지난해 총 98억9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는데 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94억3200만원 반영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카카오 직원은 평균 79978만원을 받아 98배를 기록했다.
이어 이마트(77.1배), 현대차(70.1배), 하이트진로(68배), 엔씨소프트(67.7배), 삼성바이오로직스(66.9배) 순을 보였다.
지난해 미등기 임원 평균연봉은 지난해 3억1369만원으로 전년 대비 8.1% 줄었다.
조사 대상은 최고경영자 연봉,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직원 평균 보수 등이다. 최고경영자 보수에서 퇴직금 수령자는 제외하고 스톡옵션은 포함했다. 직원 평균 급여에서 미등기임원 보수를 제외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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