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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1월과 2024년 1월의 업태별 매출구성비 <자료=산업통상자원부> |
올해 1월 평년보다 늦은 설 명절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했지만, 온라인 매출은 27개월 만에 최대 성장을 기록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매출은 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2021년 10월(19.7%) 이후 가장 높은 16.8%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1월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9.2% 감소했고, 백화점 매출 증가율은 0.7% 소폭 상승에 그쳤다. 편의점과 SSM의 매출은 각각 6.1%, 7.1% 늘어났다.
오프라인 유통 품목에서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해외 수입 화장품·의류·잡화 등 ‘해외 유명 브랜드’(6.6%)는 증가했지만, 가전(-5.1%), 패션잡화(-2.5%), 아동스포츠(-7.1%), 식품(-1.9%), 생활(-0.4%) 등 대부분 매출이 감소했다.
1월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설 시점에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설 시점이 지난해 1월에서 올해는 2월로 넘어갔고, 설을 앞둔 사전 선물 등 수요가 온라인 유통 업체들이 가져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유통 업계의 지형도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변해가고 있다.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비슷한 비중을 보였지만, 최근 온라인 유통의 세력권이 넓어지고 있다.
1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1년 전(49.7%)보다 3.9%포인트 상승한 53.6%로 나타났다. 대형마트(12.7%), 백화점(16.1%), 편의점, SSM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비중은 모두 감소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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