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추석 유통현장 점검…가격표·안전 살핀다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9-03 14:08:04
마트·편의점 가격표시 준수 여부 확인
대형점포 1148곳 시설 위험 요인 점검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유통매장의 가격 표시와 시설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명절 수요가 몰리는 품목의 가격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중이용시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 산업통상부 청사 [연합뉴스]

산업통상부는 3일부터 23일까지 지방정부·관계기관과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동네 슈퍼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소비자원이 합동 점검반을 꾸린다. 추석 제수용품과 가격 인상 가능성이 큰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가격·단위가격 표시 여부와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위반 사례를 살펴본다.

점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안내와 계도에 무게를 둔다. 다만 같은 위반을 반복하는 점포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설 안전 점검도 병행한다. 산업부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지방정부와 소방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전국 대규모점포 1148곳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대상은 매장면적 합계가 3000㎡ 이상인 대형마트와 백화점, 전문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등이다. 정부는 현장에서 발견한 위험 요인을 명절 전에 개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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