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 1514억원…전년比 35.5% 증가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5-11-11 14:03:59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 주효…트레이더스 사상 첫 분기 매출 1조 돌파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4008억원, 영업이익 151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 이마트 CI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5% 증가했다. 상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누적 영업이익은 3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6% 늘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조5939억원, 영업이익은 1135억원으로 추석 시점 차이 등 일시적 요인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 가격·상품·공간 혁신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

이마트는 고물가 환경에서도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절감과 상시 최저가 정책을 병행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고래잇 페스타’, ‘가격파격 선언’ 등 대형 할인 행사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고, 해외 직소싱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신상품 약 230종을 선보였다.


또 스타필드 마켓 리뉴얼을 통해 고객 체류 경험을 개선했다. 리뉴얼 후 일산점 매출은 66%, 고객 수는 110% 늘었고, 동탄점과 경산점 매출도 각각 18%, 21% 증가했다.

◆ 트레이더스, 핵심 성장축으로 도약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3분기 총매출 1조4억원으로 사상 첫 분기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11.6% 증가했다.


특히 올해 개점한 마곡점과 구월점이 첫 달부터 흑자를 내며 신규 출점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PB브랜드 ‘T스탠다드’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신세계프라퍼티·조선호텔앤리조트·신세계L&B 등 자회사들도 각각 수익성 개선을 이어갔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상품·공간 혁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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