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제주 1MW PEM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성공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4-07-26 14:37:07

▲ 제주행원 실증단지 전경. [사진제공 = 한국가스공사]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제주 1MW PEM 수전해 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수소는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한 수소로,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2022년 당시 국내에는 40기압의 고압을 활용하는 PEM 수전해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평가방법이 부재했다. 

 

이에 공사는 설비 제작사와 함께 정부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2024년 7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1MW급 PEM 수전해 시스템을 제주도 행원실증단지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시간당 18kg의 수소를 생산해 제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함으로써 ‘제주 탄소 없는 섬’ 실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MW급 PEM 수전해 시스템 운영 기술을 확보했으며, 실증단지 내 참여기업들과 함께 2025년 30대의 수소연료전지버스 실증사업에 필요한 수소공급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수소사업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에 대한 운영기술을 고도화하여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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