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최우선 가치는 안전 경영”

산업 / 양지욱 기자 / 2026-01-02 13:52:30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포스코그룹이 2일 포항제철소 현장에서 2026년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첫 현장 행보에서 “작업 현장의 안전이 생산과 이익보다 앞선 최우선 가치”라며 안전경영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업장을 찾아 연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포스코그룹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이날 경북 포항의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에서 포항 주재 사업회사 대표와 포스코홀딩스 및 4대 사업회사 본부장, 협력사와 노경협 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맞이 행사와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 전사가 안전을 기원하고 올해 경영 목표와 비전 달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후 장 회장은 포항제철소 2후판공장과 2제강공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장 회장은 신년사에서 먼저 지난해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어떠한 성과도 의미가 없다”며 “무재해 실현을 위해 모든 작업자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AX 등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한 기술경쟁력 강화 ▲철강 본원 경쟁력 제고와 시장별 차별화된 성장 전략 실행 ▲수주 기반 에너지소재사업 안정화 및 LNG 등 에너지사업 수익성 강화 ▲신사업 발굴을 통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제시했다.

장 회장은 특히 “에너지사업을 밸류체인별로 수익 구조를 고도화해 철강·에너지소재와 함께 그룹의 ‘넥스트 코어(Next Core)’로 육성해야 한다”며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신사업의 성장 엔진을 발굴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그룹 각 계열사도 현장에서 새해 안전 의지를 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청라 인천발전소에서 이계인 사장과 주요 임원,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실천을 다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개통을 앞둔 인천 제3연륙교 건설 현장에서 송치영 사장이 임직원과 함께 신년 안전 다짐 대회를 열었다. 

 

포스코퓨처엠 역시 포항 사방기념공원에서 엄기천 사장을 비롯한 임원 및 대의기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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