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 ‘아침애만나’로 쌓은 27만 끼니의 연대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1-18 13:49:19
1만6000명의 참여가 만든 연대의 성과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이랜드복지재단은 서울역 인근에서 운영 중인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의 누적 제공 식사가 27만 끼니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 서울역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 외경/사진=이랜드

아침애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과 시민·교회가 함께 운영하는 민간 연대형 무료급식소로,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27만1767끼니의 식사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 1만6256명의 자원봉사자와 150여 팀의 개인·단체 후원이 참여했다.

급식소는 매일 새벽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식사를 준비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아침 식사 제공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하루 세 끼로 확대해 조식 정찬 제공과 함께 쪽방촌 어르신 도시락 배달, 거리 노숙인 대상 저녁 식사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제공되는 식사는 간편식이 아닌 밥과 국, 계절 반찬으로 구성된 정찬이며, 식자재와 조리 품질 관리는 이랜드그룹 급식 파트너와 후원 기업들이 함께 맡고 있다. 이용자들이 줄을 서지 않도록 대기 공간과 순번 시스템을 분리하는 등 ‘급식이 아닌 대접’이라는 운영 원칙도 적용했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아침애만나를 긴급 위기 지원 플랫폼 ‘SOS 위고’의 현장형 모델로 운영하며, 식사 지원을 넘어 주거·의료·취업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연계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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