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2200억원 규모 '상생 금융 지원' 나서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06-29 13:49:56
▲ (왼쪽부터) 우리카드 박완식 사장,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 굿네이버스 김중곤 사무총장이 카드업계 상생금융 1호 출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우리카드는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대상 다양한 지원 방안을 담은 ‘상생 금융 1호’ 지원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생 금융 1호 지원책은 금융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채무 정상화 지원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대상 마케팅 지원 등 방안을 담고 있다. 총 지원 규모는 2200억원 수준이다.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은 연체 채권 감면 비율을 10%포인트 일괄 확대한다. 전세 사기 피해 등 현저한 어려움에 처한 고객은 최대 70% 채무 감면을 실시한다.

또 기존 대환대출 대비 50% 금리 인하한 상생론을 출시한다. 연 소득 2000만원 이하 저소득 고객에 대하여 신용 대출금리를 기존 대비 4%포인트 인하한다.

영세·중소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사업자금 용도 기업 카드 이용 시 카드 이용대금의 1%를 할인 청구한다. 점주 인근 상권이나 고객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우리카드 고객 대상 홍보 활동도 무상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이날 소상공인의 물품구매를 위해 2억원의 후원금도 지원했다. 상생 금융 전담 조직과 상담센터를 신설해 다양한 상생 금융 방안을 지속해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채무 재조정과 정상화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는 “‘상생 금융 1호’와 연계해 소상공인의 물품을 구매하고 사회 취약층에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금융 자립을 돕고 선순환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책은 사업 별 진행 기간이 다르고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 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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