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AI 결합 ‘미래형 건강관리’ 시동

F&B / 김은선 기자 / 2026-01-28 13:49:44
매일헬스뉴트리션·하이와 3자 협력
혈당 관리 시작으로 DTx까지 확장 검토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매일유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건강관리 모델 구축에 나선다.

 

▲ 매일유업, 매일헬스뉴트리션, 하이(HAII) 협약식/사진=매일유업

28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지난 26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HAII)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형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보유한 영양 설계 역량에 하이의 AI·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3사는 영양 관리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계하고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중장기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협력 분야는 혈당 관리 영역이다. 영양 섭취 데이터와 건강 지표를 연계한 디지털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근감소증·인지 기능 저하 등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 영양 솔루션으로 협업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한다.

매일유업은 이번 협력을 디지털 헬스케어와 디지털 치료제(DTx) 시장 진출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하이는 스마트폰 등 소비자 기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술을 바탕으로 DTx 개발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식품·영양 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간 협업이 본격화하면서, 진단부터 맞춤 영양 관리까지 아우르는 헬스케어 사업 모델 경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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