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 금융 중심으로 조직·디지털·보안 점검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해 ‘가속력’을 높일 것을 임원진에게 주문했다.
신한은행은 5일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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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5일 열린 ‘2026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 목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
이번 회의는 올해 전략 목표인 ‘미래를 위한 금융! 탁월한 실행! 함께 만드는 변화!’를 바탕으로 ‘가속력(Race to the Future)’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해 향후 경영 전략과 실행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 행장은 이날 “올해는 보다 명확한 방향과 방법을 정하고 실행의 가속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며 ▲생산적 금융 활성화 ▲고객 중심 솔루션 체계 완성 ▲실효적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추진 ▲전사적 혁신 모멘텀 강화 ▲지속 가능한 신뢰 확립 등 다섯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은행은 가계와 기업에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그 자금이 생산적으로 흘러가도록 만드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며 “기업 혁신과 투자, 지역사회 성장, 미래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 행장은 영업 현장의 변화 방향에 대해 “영업 현장을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형태로 개편해 나가겠다”며 “창구 구분 없이 다양한 노하우를 결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AX·DX와 관련해서는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AX혁신그룹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들이 새로운 AI 서비스를 직접 사용하고 개선점을 찾아 발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리더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이어 “신설된 미래혁신그룹은 미래 타깃 고객과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이에 맞는 채널 혁신과 신사업을 추진해 신한은행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금융보안 시스템과 고객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 정보를 다루는 임직원들의 인식 역시 한층 더 엄격해져야 한다”며 “금융업의 기본인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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