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반기 영업익 2000억 원 넘어 전년比 6.6%↑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3-08-14 13:36:44
▲ 오리온 제품 모음 <이미지=오리온>

 

오리온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6.6% 성장해 20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 시장 매출 확대의 영향이다. 


오리온은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3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올랐고, 영업이익 2114억 원으로 6.6% 성장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국내 법인 매출은 5214억 원으로 16.4% 늘고, 영업이익은 818억 원으로 17.5% 올랐다. 스낵, 젤리 등 전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성장세를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1.2% 감소한 5616억 원, 영업이익은 5.0% 성장한 895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2분기에는 두 자릿수 성장세로 전환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2.7% 성장한 2010억 원, 영업이익은 9.6% 감소한 300억 원을 기록했다. 쌀, 감자플레이크, 젤라틴 등 주요 원재료비의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기존 제품의 판매 확대와 유음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호치민과 하노이 공장의 증축, 증설을 추진하여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26.6% 성장한 998억 원, 영업이익은 37.6% 성장한 16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7월 트베리 신공장이 본격 가동된 이후 제품 공급량을 늘려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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