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한국사회투자, 건설 혁신 육성 트랙 'H-스타팅블록' 성료

부동산·건설 / 양지욱 / 2024-02-06 13:34:14
▲ 1월 30일 종로 낙원빌딩에서 열린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본부장(앞줄 왼쪽부터), 인투스 김승태 대표, 세상을바꾸는사람들 김진우 대표,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 알엠테크 김용혁 대표, 현대건설 IR담당 문제철 상무, 한국사회투자 이순열 대표(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 분야 혁신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H-스타팅블록 프로젝트’를 성료했다.

현대건설은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2023 현대건설 x 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의 육성트랙 ‘H-스타팅블록 프로젝트’ 최종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현대건설, 한국사회투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건설 산업 내 동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공모전은 스마트 헬스케어/스마트 안전/스마트 건설/협업 니즈 해결/신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모색하는 ‘협업트랙’과 건설혁신기술/환경 분야, ESG 솔루션 분야의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육성 및 향후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육성트랙’으로 구성됐다.

 

현대건설과 한국사회투자는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총 86개 신청 기업을 접수 받아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육성트랙에서는 ▲피부 진동 신호처리를 활용한 특수 환경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보유한 ‘인투스’ ▲건설일자리 구인구직 비대면 중개 플랫폼을 제공하는 ‘웍스메이트’ ▲발전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건설재료 생산·개발·시공 기술을 보유한 ‘알엠테크’ ▲여유 전력 및 가변전력 제어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상을바꾸는사람들’ 등 4곳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 기업 4곳에는 기업별 성장 단계 및 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팀 역량, 사업성, 기술성, 시장성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초기 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자금 조달 계획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기업의 소셜 임팩트 활동까지 진단하는 과정이 이뤄졌으며, 기업 성장을 위한 ▲법률 ▲경영 ▲마케팅 ▲HR ▲회계 ▲기술/특허 ▲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문 분야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1월에는 최종 성과공유회를 통해 각 기업당 1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했다.

 

현대건설의 사업 지원을 통해 육성 기업들은 선발 후 약 8개월간 총 8억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총 8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매출과 고용, 투자 영역에서 성과를 거뒀다. 

 

또 건설 현장에서도 산업재해 감소, 근로자 고용 인프라 향상, 폐기물 리사이클을 통한 탄소배출 절감, 건물 전력 사용 감소 등 총 68억원에 달하는 환경·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사회투자는 "건설혁신 및 ESG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면서, 혁신 기업들과 현대건설이 협업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육성트랙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와 앞으로 협업트랙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오픈 이노베이션 선순환 체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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