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1조380억 원…전년비 54.5% 증가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08-14 13:33:13
▲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8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0%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조2731억원으로 11.8% 줄었고 영업이익은 1조2001억원으로 36.9% 늘었다.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보험계약 서비스 마진(CSM)은 11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2000억 원 늘었다. 신계약이 약 1조8000억 원 늘어난 영향이다. CSM은 보험 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말한다.

지난 2분기 손해율은 78%로 통상 손익분기 기준으로 보는 80%를 하회했다. 담보 유형별 손해율은 생존 담보 88%, 사망 담보 43% 등으로 나타났다.

보장성 유지율은 88%로 예년 수준을 이어갔다. 보장성 유지율은 보험 계약 후 월 보험료 납입 13회차까지 계약을 유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보험설계조직 인원수는 2만99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7명이 증가했다. 전속조직 설계사(FC) 수는 2만3743명, 전속대리점 소속 인원은 6225명이다.

삼성생명의 운용자산은 209조원으로 채권이 49.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주식(21.6%), 대출(18.1%), 수익증권(7.9%), 부동산(1.8%), 현금예금(0.9%) 순을 보였다. 운용자산에서 다변화 자산은 58조5000억원 규모로 비중은 30%를 차지했다.

올해부터 적용된 한국판 보험 자본 기준 K-ICS(킥스, 지급여력) 비율은 220~225%로 연초(210%)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은 산출된 비율이 높을수록 보험금을 줄 여력이 충분하다는 뜻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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