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계조작 의혹’ 文정부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

산업 / 김남규 / 2023-10-20 13:31:08
▲ 대통령기록관 전경. <사진=토요경제DB>

 

문재인 정부가 집값을 포함해 국가 주요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전날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감사원이 수사를 요청한 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관련 문건을 확인 중이다.

검찰은 이달 초 통계청, 한국부동산원,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업무용 PC에 대해 데이터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감사원은 청와대(대통령비서실)와 국토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94차례 이상 영향력을 행사해 한국부동산원 작성한 통계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감사원이 수사 요청한 대상에는 전임 정부 관계자는 장하성, 김수현, 김상조, 이호승 정책실장과 홍장표 전 경제수석, 황덕순 전 일자리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강신욱 전 통계청장,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 김학규·손태락 전 한국부동산원장 등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토요경제 / 김남규 기자 ngki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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