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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캘리포니아 송전선 <사진=연합뉴스> |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구글, 태양광 업체 선파워 등은 재생에너지 가상발전소 사업을 협업하기로 계획했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이들 기업이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분야 협업체인 '가상발전소 파트너십'(VP3)을 발족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에너지 전환 추진 비영리단체 RMI의 주도 아래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 VP3는 가상발전소 사용 확대를 위해 관련 표준·정책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상발전소는 개인이나 사업자가 각 지역에서 태양광이나 풍력 등으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전력망을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 관리하는 가상 시스템으로, 미래 에너지 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 가상발전소는 전기차와 태양광 패널 등에 대한 세제 혜택을 크게 늘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힘입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RMI는 가상발전소가 미국의 전력 최대 수요를 오는 2030년까지 5천만 가구의 평균 소비량과 맞먹는 60기가와트(GW), 2050년까지 200GW 이상 각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RMI는 가상발전소가 증가하는 자동차와 건물, 산업계의 전력 수요를 더욱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기상이변과 시설 노후화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로이터는 가상발전소가 이미 독일과 호주, 미국 내 일부 주에서 전력 공급의 신뢰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해 8월 폭염 당시 전력수급 관리 기관인 캘리포니아 독립시스템운영국(CAISO)은 가상발전소 등 가용 가능한 전력원을 끌어모아 정전을 피할 수 있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토요경제 / 성민철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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