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유플러스와 KT의 28㎓ 대역 사용이 23일부터 중단되고 |
지난 13일 과학기술정통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현황에 따르면 국내 통신사 가입자의 월평균 데이터 소비량은 31GB(기가바이트)이며, 상위 10%가 100GB 이상 데이터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감안하면 70~80%에 해당하는 대다수 소비자는 5G 중간요금제를 사용해도 충분히 원하는 만큼 5G 데이터를 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15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에 가입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5G 요금제 구간 다양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40∼100GB 등 현재 부족한 구간의 요금제가 상반기 내 추가 출시될 수 있도록 통신사와 협의하고, 기간 선택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기로 했다.
5G 일반 요금제보다 가격이 저렴한 시니어 요금제도 출시하고, 고령자 연령대별로 혜택을 세분화하는 방안도 협의할 방침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5G 시니어 요금제를 운용 중이며, SK텔레콤과 KT는 다음 달 중 관련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알뜰폰 도매제공 의무제도의 유효 기간을 연장하고 5G 요금제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저렴한 5G 알뜰폰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취약 계층 대상 통신 요금 감면제도 홍보를 강화해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이동 통신사가 3월 한 달 고객에게 자율적으로 데이터를 추가 제공해 통신비 부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휴대전화 전체 가입 회선(지난해 12월 기준 5천30만 명) 대비 67.1%인 3천373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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