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SK하이닉스, ‘HBM4 16단’ 첫선…차세대 AI 메모리 총출동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1-06 13:17:39
인공지능 생태계 구성한 ‘AI 시스템 데모존’ 마련
SOCAMM2·LPDDR6 등 AI 특화, 범용 제품 전시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제품인 ‘HBM4 16단 48GB(기가바이트)’를 처음 공개한다. 

 

▲ ‘CES 2026’에서 열린 SK하이닉스의 고객용 전시관 조감도/이미지=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Innovative AI, Sustainable tomorrow)’를 주제로 고객용 전시관을 열어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의 핵심 제품은 ‘HBM4 16단 48GB’다.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기가비피에스)를 구현한 HBM4 12단 36GB의 후속 모델로, SK하이닉스는 고객 일정에 맞춰 제품 개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글로벌 HBM 시장에서 주력으로 사용될 HBM3E 12단 36GB 제품도 전시한다. 이 제품이 탑재된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AI(인공지능) 서버용 GPU(그래픽처리장치) 모듈도 함께 선보여 AI 시스템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밖에도 AI 저전력 메모리 모듈인 ‘SOCAMM2’와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을 개선한 ‘LPDDR6(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6)’ 등 AI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AI 시스템용 메모리 설루션 제품들이 AI 생태계를 구성해 연결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AI 시스템 데모존’도 마련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CMO)은 “차별화된 메모리 설루션으로 고객에게 부응하겠다”며 “고객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AI 생태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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