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후 누적 감면액 477억원…19개 은행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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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신한은행 |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결과 이자감면액이 72억원에 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상태가 개선될 경우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9년 법제화 이후 소비자 권리 보호를 위한 핵심 장치로 자리 잡았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022년부터 반기별로 이자감면액과 수용률 등을 공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공시가 시작된 지난 2022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85만여 건의 신청 중 31만여 건을 수용했으며 이자 466억원을 감면했다. 이는 공시 대상 19개 은행 중 최고 수준으로 금융소비자의 부담 경감과 권익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선 결과라는 평가다.
신한은행은 제도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제도 개선을 선도해왔다. 같은 해 3월 가계대출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도입했고 9월에는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대출 영역까지 확대해 소상공인도 모바일을 통해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은 소상공인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매월 초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계대출 이용 고객을 자체 기준에 따라 선별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제도 활용도를 적극 높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리인하요구권은 고객의 신용 개선 노력이 금융 혜택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라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 민생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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