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2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이 GS THE FRESGH 명일점에서 열린 ‘전복 소비촉진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전복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사진=수협> |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수협중앙회(이하 수협)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수온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양식 전복 130t을 선제적으로 수매해 어가 돕기에 나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수매한 전복은 전남도의 예산 지원으로 전국 시중 대형마트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가격으로 판매된다.
GS더프레시는 50t을 공급받아 오는 22일까지 전복 1팩(8미)을 9900원에 판매하며, 수협 바다마트 모든 점포에서도 다음 달 6일부터 추석 전날까지 정상가 대비 반값에 판매된다. 이마트 역시 60t을 받아 오는 15일까지 신용카드 구매 시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전복 양식 최대 생산지인 전남도는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 수협에 물류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수협은 전복 수매 과정의 비용이 줄어들어 대형마트 측에서 자체 조달하는 것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태풍과 고수온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여름철 양식 수산물에 대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남도의 예산 편성으로 수산물이 저렴하게 공급하는 사례가 많아진다면 물가 안정은 물론 어업인의 경영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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