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욱 KB손보 신임 사장 취임… “회사 가치 성장률 1위 도전”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1-02 12:46:12
▲ 구본욱 KB손해보험 신임 사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 <사진=KB손해보험>

구본욱 KB손해보험 신임 사장이 공식 취임하고 회사 가치 성장률 1위를 도전과제로 내걸었다.

KB손해보험은 2일 구본욱 사장이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 신임 사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빌딩 KB 아트홀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임직원들과 공식적인 첫인사를 가졌다.

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확실성과 기회가 공존하는 시기에 위기를 기회 삼아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 달라며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이어 ‘회사 가치성장률 1위 도전’이라는 경영 목표를 발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경영전략 방향과 직원과의 세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우선 전략 방향의 첫 번째는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은 고객’이다. 구 사장은 “고객에게 필요한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관점에서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재구축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손해보험의 새로운 스탠더드를 제시하고 KB손해보험의 생태계를 더 넓고 빠르게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세분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Biz 영역별 선도적인 신상품 및 인수 청약 시스템을 통한 전방위적 영업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내외 불확실성 대응과 신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전략적 자산 배분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 기반 견고화 추진을 다짐했다.

세 번째 전략 방향은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의 선구자’를 손꼽았다. 구 사장은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고객의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 제공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기술·서비스 도입을 넘어 Biz 모델과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해 디지털 퍼스트의 선구자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구 사장은 ‘울타리를 뛰어넘는 교감 및 소통, 직원이 행복한 회사, 평등한 기회 제공과 공정한 과정 관리’를 제시했다. 이러한 세 가지 약속을 통해 “임직원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며 발로 뛰는 리더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 사장은 취임식 이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지역단과 보상부를 방문했다. 직원, 영업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2024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한편 구본욱 사장은 2015년 KB손해보험 출범 이후 처음으로 나온 내부 출신 대표이사다. 경영 전략본부장, 경영관리부문장(CFO), 리스크관리본부장(CRO) 등을 거친 재무 전략통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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