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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금융은 17일 오전 임시 주총을 통해양종희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양 내정자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유튜브 캡쳐> |
KB금융지주가 17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양종희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선임안은 출석주식 수 대비 97.52%의 찬성률을 기록하면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서 양 내정자는 “국내 최고 리딩그룹의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하고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주 이사회와 윤종규 회장이 추진해 온 중장기 자본관리 방향과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규 회장은 9년의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면서 소회를 나눴다.
윤 회장은 “이사회 의장으로 마지막 역할을 수행할 이번 주총을 준비하면서 지난 9년간 경영환경 속 주주들이 그룹에 보내온 신뢰와 지지의 순간이 떠올라 마음 한쪽이 뭉클했다”며 “양종희 내정자는 그룹 전략의 연속성과 역량을 갖춘 준비된 리더로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밝혔다.
양 내정자는 이달 21일 취임해 3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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