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잃어버리면 휴대폰 처럼 위치 찾는 ‘IoT 카드’ 출시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3-09-19 12:39:39
▲ KB국민카드는 삼성전자와 제휴해 위치 추적이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카드를 출시하기로 했다. 카드 플레이트(왼쪽)와 위치추적 구동화면 예시. <이미지=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신용카드를 잃어버려도 휴대폰과 같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카드를 출시한다.

 

KB국민카드는 아멕스카드, 삼성전자와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oT카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삼성전자의 IoT 플랫폼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갤럭시 기기들을 전 세계 어디서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관리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으로 KB국민카드는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BLE, Bluetooth Low Energy)이 들어간 신용카드를 삼성전자 갤럭시폰 전용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에 연동한다.
 

국민카드가 자체 개발한 IoT 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등 용도 외 BLE 기능 전자 회로기판을 물리적으로 통합해 약 7일간의 위치기록을 포함해 카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카드 하단 스마트 버튼을 통해 ‘벨소리울리기’를 적용하면 무음 상태 핸드폰을 찾을 수 있다. 이 밖에 상호 간 연결 해제 시 앱푸쉬 알림 기능(멀어지면 알림)을 제공한다. IoT 카드는 무선 충전을 통해 반복 재충전을 할 수 있어 배터리 교환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향후 디지털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IoT 카드 제휴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휴 분야는 항공, 이동통신, 여행,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공공사업,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이 될 전망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IoT 카드의 다각적인 기능 검토를 통해 카드 위치 확인뿐만 아니라, 치매 등의 노인 돌봄, 자녀 보호와 연계된 워킹맘케어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자혜
김자혜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김자혜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