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동향] 반도건설, 고양 장항에 이마트 유치…포스코이앤씨·현대엔지니어링 오피스텔 공급

부동산·건설 / 최은별 기자 / 2026-10-16 12:38:34

반도건설이 고양 장항지구 상업시설에 대형 유통업체를 유치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상봉동에서 오피스텔 후속 분양을 준비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성남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에 나섰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대표이사 김용철·이정렬)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단지 내 상업시설 '시간(時間)'에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유치하는 입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상업시설 내 전용면적 852.4㎡ 규모로 들어선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형 슈퍼마켓이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169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상업시설 시간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4만1314㎡ 규모로 조성 중이다.

반도건설은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핵심 입점업체로 확보하면서 추가 브랜드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단지 입주민과 인근 장항지구 주거 수요, 일산호수공원 방문객 등을 상업시설의 주요 이용층으로 보고 있다.

반도건설은 앞서 인천 계양신도시에서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와 상업시설 브랜드 '시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고양 장항지구 입점계약은 기존 분양사업에서 상업시설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포스코이앤씨(대표이사 송치영)는 서울 중랑구 상봉동 옛 상봉터미널 부지에 조성하는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오피스텔을 오는 11월 분양한다.

이번 물량은 상봉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일부로, 지하 8층~지상 49층, 1개 동, 총 308실 규모다. 모든 호실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공급한 아파트 999가구에 이어 오피스텔을 후속 공급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치면 총 1307가구·실 규모다.

오피스텔에는 4베이 판상형 또는 이면개방형 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주택형에는 거실과 주방에서 외부 조망이 가능한 구조를 도입하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중랑구 상봉로 일원에 마련한 견본주택을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청약 일정과 분양가는 추후 공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은 이날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힐스테이트 성남메트로블은 옛 성남KT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4층, 2개 동, 전용면적 74~95㎡의 주거형 오피스텔 189실과 근린생활시설로 조성된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74㎡A 1실, 84㎡A 134실, 84㎡B 27실, 95㎡ 27실이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인근에 위치하며 성남 법조타운 조성 예정지와도 가깝다.

청약은 오는 20일 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당첨자는 21일 발표하며 계약은 22일 진행한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이나 청약통장 가입 여부,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계약금은 공급금액의 5%이며 1차 계약금에는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한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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