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잠수함 수평발사장치 국산화…국방과학연구소와 10년 개발

산업 / 조민규 기자 / 2026-11-02 12:25:53
수압 이용해 어뢰 발사하는 워터램 방식 적용
발사 압력 제어·오작동 방지 기술 개발
▲ 수평발사장면 상상도 [한화오션]

 

한화오션(대표 김희철)이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으로 잠수함용 수평발사장치를 개발했다.

한화오션은 국방과학연구소와 약 10년간 연구한 워터램(Water Ram) 방식의 잠수함 수평발사장치를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수평발사장치는 잠수함 내부에 탑재한 어뢰 등 무장을 바다로 내보내는 장비다. 워터램 방식은 물의 압력을 이용해 발사체를 밀어내는 방식이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에는 수압을 조절해 발사 속도를 제어하는 기술과 장비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다중 안전장치가 적용됐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운용 환경에 따른 발사력 해석 기술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잠수함 건조에는 그동안 해외 기술과 장비가 사용돼 왔다. 다만 이번에 개발한 장비의 양산계약 체결 여부와 실제 잠수함 탑재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토요경제 / 조민규 기자 jo14279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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