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30만명에 3557억원 규모 지원

유통·소비재 / 김자혜 / 2024-01-11 12:17:20
▲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안은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손님 약 30만명을 대상으로 은행권 공통프로그램인 이자 캐시백을 지원하고 자율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생활비, 통신비, 경영컨설팅 등을 마련했다.

우선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약 2194억원을 투입한다.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 보유자(부동산임대업 제외)에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캐시백 지원한다. 대출 기간 1년 미만일 경우 올해 납부 예정 이자를 포함한다.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비 지원 규모와 대상을 대폭 확대 적용했다. 1분기 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캐시백 금액을 직접 입금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마련한 약 1363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 계획을 1분기 중 수립해 연내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이 가운데 은행이 별도로 선정한 금융 취약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를 대비한 약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손님을 위한 통신비, 경영컨설팅 비용 지원과 대출 보증기관 출연 확대 등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1분기 중 확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조직개편에서 ‘상생금융센터’를 신설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상생 금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자영업자ㆍ소상공인ㆍ금융 취약계층 등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민생금융지원 방안으로 사각지대 없는 민생안정을 도모하겠다”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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