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계 이모저모… LH·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 등

산업 / 양지욱 / 2024-04-04 12:13:52
▲ 한국토지주택공사(LH)

◆ LH, 2조원 규모 건설업계 보유 토지 1차 매입 착수 


LH는 오는 5일부터 건설 사업장의 유동성 지원과 경기 회복의 선제적 지원을 위해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른 시행이다.

 

LH는 올해 최대 3조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한다. 1차 매입은 2조원(매입 1조원, 매입확약 1조원) 규모로 진행되며, 하반기 2차 매입을 추가 시행한다.

매입 대상은 올해 1월 3일 이전까지 소유권을 취득(공영개발지구 내 미준공 토지일 경우 대금완납)해 보유 중인 3300m2 규모 이상의 토지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LH 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조사 등 매입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6월 이후 매입토지 최종 선정 및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해당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LH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등을 거쳐 매입 적격 여부를 결정하며, 기업이 제시한 기준가격 대비 매각희망가격비율을 역경매 방식으로 개찰해 매입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 사진=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 트림블솔루션과 ‘건축정보모델(BIM)구축’ 협업


현대엔지니어링은 3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트림블솔루션 코리아 대표이사 야리 사카리 헤이노(Jari Sakari Heino)와 ‘건축정보모델(BIM) 공정관리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축정보모델(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종이도면과 같은 2차원 정보를 3D 모델로 구축하고,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건설 현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철골 및 PC공사(Precast Concrete, 콘크리트 건축자재 공장 생산화 공법) 공정관리 기능 등을 구현하는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개발한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적용, 운용 경험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한다. 또 현장의 공정관리 업무를 표준화하고 관련 정보를 취합해 트림블솔루션에 제공하기로 했다.

 

트림블솔루션 코리아는 이를 활용해 기존 BIM 공정관리 프로그램을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의 특성에 맞춰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향후에는 설계-조달-시공-유지관리-운영 등 건설 공정 전 과정에서 BIM을 활용할 계획이다. 골조 부분에서는 이미 물량 및 비용 산출이 가능한 ‘5D BIM’을 도입하는 중이며, 앞으로 전체 공정에 5D BIM을 넘어 공장 자동화와 자재 조달 및 관리가 가능한 ‘6D BIM’, 시설물 유지 관리 기능을 포함하는 ‘7D BIM’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EPR 디지털화 협의체 행사<사진=SK에코플랜트>

 

◆ SK에코플랜트, 자원순환 분야 EPR제도 지원 서비스 개시


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스템 ‘웨이블 서큘러’에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은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EPR제도는 재활용 의무가 있는 제품 생산자가 분담금을 중간 기관인 재활용 공제조합에 납부하면 공제조합은 이를 재활용사에게 실적에 따라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이번에 SK에코플랜트이 지원하는 ‘계량 시스템 일원화’는 사업소 계량대와 CCTV 등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중량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어 재활용 실적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 생산자가 공제조합에 신청해야 하는 ‘지원금 신청’ 절차를 자동화 서비스로 바꿔 간소화 했으며, 과거 업무 기록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 사진=금호건설

 

◆ 금호건설 임직원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 진행…초록우산에 기부

금호건설은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 모으기로 조성한 1000만원을 초록우산에 ‘결식아동지원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임직원 성금 기부 활동인 ‘DOVE’s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급여 일부를 모아 기부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급여 끝전 모으기’의 누적금액은 1억5000만원에 이르며, 모금액은 매년 결식아동 후원금과 구호활동 기부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식아동지원 후원금과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급여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며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온기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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