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매출 하락으로 3Q 영업익 165억원…전년比 88.6%↓

산업 / 최영준 / 2023-11-09 12:11:55
▲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42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순이익은 440억원으로 75.8% 줄었다.

실적이 크게 떨어진 이유는 주력 게임 라인업인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하락이 주된 요인이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2738억원으로 전년보다 37%, 직전 분기 대비 8% 각각 감소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932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6% 늘었지만,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4% 감소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M’이 1196억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리니지W’ 901억원, ‘리니지2M’ 549억원, ‘리니지’ 264억원, ‘길드워 2’ 210억원, ‘리니지2’ 20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매출이 65%를 차지했고 아시아지역 18.5%, 로열티 8.3%, 북미·유럽지역 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은 4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이 중 인건비가 1983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매출변동비 및 기타 비용 1514억원, 감가상각비 293억원, 마케팅비 27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인건비의 경우 복리후생비 축소에 따라 직전분기보다 5%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4.5% 늘었다.

마케팅비의 경우 국내외 신작 출시를 위한 광고 집행이 늘며 직전 분기 대비 1.2배 이상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29%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지스타에서 △슈팅 게임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SS’ △온라인 전략 게임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해당 게임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기대작인 PC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는 12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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