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성장했지만 보험손익 둔화 영향 지속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D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순이익은 40% 가까이 감소했다. 보험손익 둔화와 손해율 부담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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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손해보험 전경/사진=김연수 기자 |
DB손해보험은 15일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2685억원으로 전년 동기(4469억원) 대비 39.9%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3349억원)와 비교해도 19.8% 줄었다.
영업이익은 4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감소했으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역시 4595억원으로 28.6% 줄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2.5%, 2.0% 증가하며 일부 회복 흐름을 보였다.
반면 매출액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조7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전 분기 대비 18.5% 증가했다. IFRS17(신 회계제도) 기준 보험영업수익과 투자영업수익을 합산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장기보험 예실차 부담, 투자 변동성 등이 손보사 전반의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던 대형 손보사들의 기저효과까지 겹치며 올해 1분기에는 이익 감소 흐름이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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