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家 신영자, 상속세 납부 위해 ‘롯데지주·쇼핑·웰푸드 지분’ 매각

산업 / 이슬기 / 2024-06-25 11:41:48
▲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롯데쇼핑에 이어 롯데지주, 롯데웰푸드 지분을 잇따라 매각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의장은 지난 24일 롯데웰푸드 지분 23만6000여주(2.51%) 중 9만5803주(1.02%)를 146억원에 매도했다.

또한 신 의장은 지난 5월30일, 6월17일, 6월20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롯제지주 지분 343만4000여주(3.27%) 중 132만2230주(1.26%)를 331억원에 매각했다.

앞서 신 의장은 롯데쇼핑 주식을 지난달 14일부터 25차례에 걸쳐 21만10주를 팔았다. 매각 대금은 140억원이다.

롯데웰푸드,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등 3사에서 신 의장이 매각한 지분 규모는 총 617억원으로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장은 2020년 1월 신격호 명예회장 타개 후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 지분 중 33.3%를 상속받았다. 신 의장은 연부연납방식으로 상속세를 5년 동안 분할 납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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