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033억원 규모 자기주식 소각 결정

유통·소비재 / 이강민 기자 / 2025-03-14 13:56:12
지난해 보유 자사주 25% 소각 완료… 올해 추가 매입 자사주도 전량 소각 예정
자사주 소각 3월 25일 예정… “주주가치 제고 위한 노력과 소통 이어갈 것”
▲ 셀트리온 사옥 <사진=셀트리온>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셀트리온이 주주환원 극대화를 위해 올해 매입한 2000억원 상당 자사주 전량 소각 단행한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 극대화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하는 주식은 올해 취득한 자사주 전량이며, 총 110만1379주다. 보유 총 자사주 수량의 약 11% 규모로, 발행주식총수 기준 0.5%에 해당한다. 13일 종가 기준 약 2,033억원 규모다.

소각 결정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 주식 총수는 2억1410만8119주에서 2억1300만6740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해당 주식의 소각 예정일은 3월 25일이다. 추가로 올해 매입할 자사주도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치인 약 3.5조원 매출 달성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성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며 “기업의 빠른 성장 속도에 맞춰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주주와의 동반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12월 4일에도 이사회 결정에 따라 당시 자사주 약 5533억원 규모의 301만1910주를 올해 1월 소각을 최종 완료한 바 있다. 이는 셀트리온이 보유한 자사주 수량의 25%에 해당하는 양이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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