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꼬깔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다. 꼬깔콘 디자인 변경은 지난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새 패키지는 꼬깔콘의 삼각뿔 형태 브랜드 이미지(BI)를 기울어진 형태로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과자 특유의 굴곡 형태를 디자인 요소로 반영했고 ‘매콤달콤한맛’ 제품에는 강한 색상 대비와 패턴 그래픽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장수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젊은 소비층에 신선함을 주기 위한 디자인 리뉴얼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 제품 구매를 넘어 시각적 재미와 SNS 공유 경험을 중시하는 ‘펀슈머(Fun-sumer)’ 소비 트렌드가 확산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롯데웰푸드 역시 이번 리뉴얼에 해당 흐름을 반영했다. 회사는 꼬깔콘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고 잘파세대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롯데웰푸드는 한글 브랜드명 아래 영문 ‘KOKALKON’을 함께 표기하며 해외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리뉴얼 디자인은 젊은 소비층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가 외부 조사기관 의뢰를 통해 10대~40대 소비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새로움·차별성·트렌디 요소 평가 점수는 기존 3점 초반대에서 리뉴얼 이후 평균 4점 수준으로 상승했다. 특히 10·20대에서는 평균 4.2점대를 기록하며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리뉴얼을 기념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소비자가 꼬깔콘의 바삭한 소리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로 다음달 30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에어팟 프로 3세대와 꼬깔콘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브랜드 활력 제고를 위해 다른 장수 브랜드들에 대해서도 시장 상황과 소비자 요구에 맞춰 리뉴얼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