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D 사장, 취임 후 첫 메시지…“실적 턴어라운드 급선무”

유통·소비재 / 최영준 기자 / 2023-12-01 11:27:21
▲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신임 대표(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1일 취임 후 첫 공식 업무를 시작함과 동시에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결의를 다졌다.

정 사장은 이날 업무를 시작하며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7년 만에 여러분 곁으로 돌아와 새롭게 인사드린다”며 “회사가 수 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고경영책임자(CEO)로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활력 넘치고 팀워크가 발휘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LG디스플레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무엇보다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과 약속된 사업을 철저하게 완수해 내고 계획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전반의 원가 혁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품질·가격·납기 등 기업경쟁력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부터 탄탄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현장에서 많은 소통을 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회사의 영속을 위한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앞으로 고객 협업에 기반한 차세대 기술 준비를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의 근간인 우수 인재들을 지키고 키워가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이번 연말 인사에서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의 구원 투수로 투입됐다.

1984년 LG반도체에 입사한 정 사장은 이후 40여년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기업 간 거래(B2B) 사업과 IT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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