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노조 탈퇴 강요 의혹' SPC 허영인 회장 압수수색

산업 / 이슬기 / 2023-10-30 11:19:01
▲ SPC서울 서초동 사옥 <사진=SPC>

 

검찰이 30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 강요 혐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SPC그룹과 허영인 회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2부(부장검사 임삼빈)는 이날 오전 SPC그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내부 회의 자료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노조 탈퇴 강요, 인사 불이익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부당노동행위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살피고 있다.

한편, 화섬노조 파리바게뜨지회는 지난해 5월 회사 임직원들이 제빵사들에게 ‘민주노총을 탈퇴하고 한국노총에 가입하라’고 종용하고 민주노총 소속 직원들을 차별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사측을 부당 노동행위로 고소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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