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베트남 시장개척단 파견... 730만달러 규모 협약 체결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4-09-02 11:32:57
▲ 베트남 수출상담회 진행사진.<사진=한국농어촌공사>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가 베트남 현지 수출상담회에서 730만달러 규모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농기자재 수출에 새로운 활로을 열었다.

 

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농침축산식품부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농기자재 8개 품목(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농자재, 사료, 동물용의약품)을 대상으로 한 공사의 ‘농산업 수출지원사업’ 의 일환이다.


파견에 앞서, 공사는 베트남 정부의 ‘농경지 70% 유기농 전환 계획’ 등 정책 동향과 시장 특성을 사전에 분석하고, 베트남의 환경, 구매업체와의 상담 전략, 그리고 수출 성공 사례를 사전 교육하여 참가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과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를 통해, 30개 유망 구매업체가 참여한 현지 수출 상담회에서 총 104건의 1:1 상담이 이뤄졌고, 73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14건이 체결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시장개척단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와의 면담으로 현지 농업 정책과 인증 절차를 파악하고, 농기계·시설자재 시장 환경 세미나, 기업방문·상담, 유통시장 분석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농산업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10월 31일 대구에서 열리는 농기계·시설자재 수출상담회와 11월에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에서 개최되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여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의 세계 시장 진출에 힘쓸 계획이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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