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지방 딸기 농가서 3000t 매입 추진

이커머스 / 황세림 기자 / 2026-03-15 11:19:16
인구감소지역 포함 전국 11개 산지 확대
지난 시즌 대비 매입량 약 20% 증가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쿠팡이 지방 딸기 농가에서 대규모 매입을 통해 지방 딸기 농가 판로 확대에 나섰다. 
 

▲ 경북 의성의 '진한딸기 공선회' 청년 농부들/사진=쿠팡

쿠팡은 딸기 시즌인 오는 5월까지 전국 주요 산지에서 약 3000t(톤) 규모의 딸기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직전 시즌인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5월 매입량인 약 2510t보다 약 20% 늘어난 규모다. 2023년~2024년 시즌 매입량(1570t)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매입 산지는 경남 산청·하동·진주·밀양, 경북 고령·의성, 전북 남원·삼례·담양, 충남 논산·홍성 등 전국 11개 지역이다. 이 가운데 8곳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이다.

지역별 매입 규모도 늘었다. 경남 산청은 90t에서 150t으로 확대됐고 충남 논산은 260t에서 440t으로 증가했다. 신규 산지인 경북 의성과 전남 담양에서도 각각 30t 이상을 매입했다.

쿠팡 관계자는 “인구감소지역 등에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딸기 농가를 발굴해 안정적인 판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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