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UAM 드림팀, 남해안 UAM 산업기반 조성…경남도청과 MOU

IT·플랫폼 / 최영준 기자 / 2023-05-23 11:16:15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와‘K-UAM 드림팀’컨소시엄
▲ 왼쪽부터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2일 경상남도청에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남도와 남해안 관광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UAM 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와의 UAM 사업 협력을 잇따라 발표했다. 이번에는 경상남도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UAM 상용화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정부가 추진중인 남해안권 관광벨트 사업에 UAM 기반의 교통체계와 사업모델을 적용해 민간 차원 정부 정책 지원은 물론 남해안 지역 UAM 산업 기반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UAM 드림팀 각 사 중 SKT는 AI 기반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美 조비(Joby Aviation)와 기체 도입을 맡는다. 

 

한국공항공사는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UAM 버티포트 구축,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하고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와 관광라인 지형 및 해안선에 최적화한 UAM 교통관리 솔루션 공급·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운영 등을 담당하며 경상남도는 UAM 운용부지·인프라와 인허가·행정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팀과 경상남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미래 항공 서비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동양의 지중해’로 불리는 남해안이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교통혼잡과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체계로 UAM 상용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도 올해부터 실증사업에 돌입하는 등 UAM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실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K-UAM 드림팀은 도심 환경에서 안전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기체, 교통 관리, 기반 인프라 등의 기술적 안전성과 각 요소의 통합 운용성을 면밀하게 검증해 2025년 UAM 상용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는 “경상남도와 UAM 협력을 통해 남해안 지역 경제 활성화와 UAM 산업 기반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조비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UAM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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