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 북미 진출 셀러에 무료 배송비 지원…“K브랜드의 美진출 동력 더해”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4-06-07 11:30:51
▲ 큐텐(Qoo10)이 북미 소비자 대상으로 상품 판매에 나선 위시플러스(Wish+) 입점사에 무료 배송비를 지원한다. <이미지=큐텐>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큐텐이 셀러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 K브랜드의 북미 진출에 추진력을 더한다.

큐텐(Qoo10)이 북미 소비자 대상으로 상품 판매에 나선 위시플러스(Wish+) 입점사에 무료 배송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무료 배송비 혜택은 이달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주문이 발생하는 위시플러스 상품들에 한해 제공된다. 북미 고객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셀러가 큐텐 세일즈 매니저(Qoo10 Sales Manager)에서 해외 위탁배송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무료 배송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셀러는 물류비 부담을 덜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여력을 얻게 됐다. 셀러는 물류비 절감을 고민하는 대신 가격할인으로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하거나 광고마케팅에 힘을 실어 신규 고객 확보를 노려볼 수 있다.

큐텐은 현지 고객 또한 할인된 배송비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며 셀러 배송비 지원 상품의 판매 경쟁력 또한 확보했다. 고객이 한국에서 미국으로 배송되는 무게 200g 이하 상품을 구매할 경우 배송비 2.99달러(USD)로 현지의 일반 택배비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단건 구매 시에도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특정 금액 이상 무료 배송비 혜택을 제공하는 현지 플랫폼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큐텐은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와의 협력으로 배송비 할인 및 절감을 이끌어냈다. 국내에서 북미로 가는 물류 전과정을 큐익스프레스가 설계 및 연계하며, 배송 정보를 셀러와 고객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조미영 큐텐 북미사업 담당 실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K브랜드에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고자 파격적인 배송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큐텐은 글로벌 사업의 노하우와 현지 인프라로 해외 진출을 주저하는 셀러들의 고민을 덜어 적극적인 북미 판매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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