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1578억원…전년비 27.1%↓

유통·소비재 / 이슬기 기자 / 2023-07-28 11:14:19
▲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중국시장 소비회복이 더뎌지면서 2분기에도 바닥을 밑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 또한 1조80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LG생활건강의 관계자에 따르면 “원가와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력 구조 효율화 및 북미 사업 구조조정 관련 비경상 비용 반영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주력사업인 화장품(Beauty)사업 2분기 영업이익은 24.9% 급감한 7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7805억 원이다.

백화점,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등 국내 내수 채널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 하락세를 기록했다.

생활용품(HDB), 음료(Refreshment) 사업도 전년 대비 매출은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의 하락세는 면치 못했다.

생활용품 사업 부문 2분기 영업이익은 53.6% 감소한 276억 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한 546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소폭 증가했지만 원가 관련 비용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음료사업 2분기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602억 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4812억 원을 기록했다.

제로 음료시장 확대에 따라 코카콜라 제로 등 제로탄산 및 에너지 음료 판매 호조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재료 상승 등 원가 비용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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