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동탄 분구되면 출마 검토 가능…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

산업 / 최영준 / 2024-02-28 11:08:15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선거구 개편으로 분구가 예정된 화성 동탄에 대해 “동탄 같은 경우 화성정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동탄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대표는 “제 출마지역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높지만, 당 전략을 수립한 뒤에 결정할 수 있어서 조심스럽다”고 하는 한편 “당연히 반도체벨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두 분(양향자‧이원욱) 현역 의원님들 공약을 성사하기 위해 제가 힘을 보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여지를 뒀다.

이어서 이 대표는 “무엇보다 동탄 1‧2신도시 중 2신도시가 평균연령 3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것으로 안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 소통, 그들의 미래를 위한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최종적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분구 지역 조정안에 따르면 동탄4‧6‧7‧8‧9동으로 구성된 동탄2신도시는 화성을, 기존 동탄1신도시에 해당하는 반월동과 동탄1‧2‧3‧5동은 화성정으로 획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원욱 의원이 기존 지역구인 화성정 출마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선거구 획정이 끝나면 이 대표가 화성을에 출마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 대표의 출마 지역으로 예상되는 곳은 젊은 유권자 비중이 높은 서울 양천갑, 대구 수성을, 경기 동탄 신도시 등이 거론 되고 있다.

이 대표는 2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출마지역과 관련한 질문에 “결정 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며 “고려 사항이 많은 게 아니라 지지층 특성 파악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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