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인니 ‘노스케타팡’ 광구 인수…글로벌 자원 개발 가속화

산업 / 양지욱 기자 / 2025-11-24 11:07:53
노스케타팡 지분 34% 인수…세르팡(Serpang), 비나이야와 함께 자원개발 시너지 확대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인도네시아의 노스케타팡(North Ketapang) 광구 지분을 인수했다. 앞서 인수한 세르팡·비나이야 광구와 함께 자원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K어스온 인도네시아 광구 위치도/이미지=SK어스온

SK어스온은 지난 23일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PETRONAS North Ketapang Sdn, Bhd.)로부터 인도네시아의 노스케타팡 탐사광구 지분 34%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어스온은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주식회사(광구지분 51%)와 페르타미나 노스케타팡 유한회사(PT Pertamina Hulu Energi North Ketapang, 광구지분 15%)와 공동으로 광구 자원 탐사를 진행하게 된다.


노스케타팡 광구는 자바섬 북동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광구 중에서도 유망한 광구로 꼽힌다. 특히 기존 원유 생산층 외에 새로운 지층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하는 등 추가적인 원유 발견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SK어스온은 그동안 인도네시아에서의 자원개발 사업 확장을 추진해 왔고, 유망성과 경제성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를 토대로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 인수에 나서 결실을 맺었다.

 

SK어스온은 광구 운영권자인 페트로나스 노스케타팡 및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 노스케타팡 유한회사와 함께 올해 안에 탐사정 시추를 목표로 자원개발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SK어스온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정부 주관 광구 경쟁입찰에서 세르팡(Serpang), 비나이야(Binaiya) 광구 지분을 따낸 데 이어 이번에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인도네시아 내 3개 광구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세르팡과 노스케타팡 광구는 자바섬 북동부 해상에 인접해 있어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SK어스온 관계자는 “이번 노스케타팡 광구 지분 확보는 동남아 자원개발 클러스터 전략의 일환”이라며, “기존에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 중인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와 더불어 인도네시아도 글로벌 핵심 자원개발 거점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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