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패션 매장 찾는 외국인 발길 이어져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이달 초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해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국내 유통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면세점은 물론 올리브영과 무신사 등 K뷰티·패션 매장에도 외국인 소비가 집중됐다.
| ▲ CJ 올리브영/사진=CJ올리브영 |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주요 면세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해당 기간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3%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소비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롯데면세점의 중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신세계면세점 역시 외국인 고객 수요가 크게 확대됐다. 명동점과 온라인몰에서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외국인 하루 평균 매출은 한 달 전과 비교해 약 8배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와 패션 플랫폼도 특수를 누렸다. 올리브영은 연휴 기간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도 무신사 스토어 성수와 무신사스탠다드 명동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매출이 30~40% 늘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이 맞물리면서 방한 관광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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