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배술·가무치소주 칵테일 운영
하반기 미국 시장용 제품 출시 추진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CJ제일제당이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을 활용해 한국 전통주의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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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의 행사장 'House of CJ'에서 바텐더가 한국 전통주인 '문배술'을 활용해 K-칵테일을 만들고 있는 모습/사진=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문배술과 가무치소주를 활용한 칵테일을 더 CJ컵 현장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K푸드와 함께 한국 전통주 문화를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문배술 기반 칵테일을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전통주를 소개했다. 다만 당시에는 본격적인 미국 유통·판매보다는 글로벌 소비자 체험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더 CJ컵을 K푸드와 K컬처를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비고를 중심으로 한식 인지도를 높여온 데 이어 전통주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한국 식문화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문배주양조원·다농바이오 등 국내 중소 양조장과 협업해 미국 시장용 전통주 제품 출시도 준비 중이다. 충남 논산 숙성 시설에서 원액 숙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자리(jari)’ 상표권도 출원했다. 최근 정부의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에도 선정되며 국내 전통주의 해외 판로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더 CJ컵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한국 전통주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 양조장과 협업해 K리커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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