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증권, SK하이닉스 목표가 12만원→10.5천원 하향 조정

산업 / 박미숙 / 2022-12-19 10:59:16
SK하이닉스 4분기 영업실적 1조1천억원 손실로 예상
주가 변동성 여부는 "삼성전자 감산 여부"가 관건
▲ 다올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12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사진=연합뉴스>

 

다올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12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했다. SK하이닉스가 4분기에 1조1천억원정도의 영업손실을 기록 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은 8조원, 영업손실 1조1천억원으로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며 “내년에도 매출액 31조3천억원, 영업손실 3조8천억원으로 연간으로 적자 전환활 것” 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낸드 재고 평가 손실과 D램 적자 전환 여파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일부 메모리 업체는 재고를 줄이기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펼쳤지만, 고객사는 내년 상반기 메모리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매에 나서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SK하이닉스 주가 방향성 여부는 삼성전자의 감산 여부”라며 "현재 메모리 업계 재고와 가격 하락세를 고려했을 때 삼성전자도 이르면 내년 1분기 이후 공급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메모리 실적 악화로 4분기 매출이 73조2천억원, 영업이익이 7조5천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감산 결정이 없다면 삼성전자 메모리 부문도 내년 2분기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감산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할지 주목된다며 목표가는 기존 6만9천원을 유지했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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