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 슈즈 편집숍 ‘폴더’ 매각…브랜드 전략 재편

오프라인 / 김은선 기자 / 2026-01-21 10:57:10
ABC마트에 자산 양수도 방식 매각 진행
자체 브랜드 중심 ‘선택과 집중’ 강화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이랜드월드가 슈즈 편집숍 ‘폴더’를 매각하며 패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섰다.

 

▲ 폴더 홍대 하이라이트 매장/사진=이랜드그룹

이랜드월드는 슈즈 편집숍 폴더(FOLDER)를 에이비씨마트에 매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자산 양수도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각 금액은 비공개다.

폴더는 이랜드월드가 2012년 선보인 슈즈 편집숍으로 현재 오프라인 매장 35개점을 운영하며 연간 약 1000억원 매출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슈즈 브랜드 중심의 큐레이션을 통해 국내 슈즈 편집숍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랜드월드는 이번 매각을 폴더의 추가 성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설명했다. 슈즈 유통 전문성을 갖춘 기업에 사업을 이관하는 한편, 자체 브랜드 중심의 사업 구조를 더욱 선명히 하겠다는 판단이다.

확보된 재원은 이랜드가 강점을 보유한 자체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성장 잠재력이 검증된 신규 브랜드 발굴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외부 브랜드 유통 중심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브랜드별 성장 단계에 맞춘 선택”이라며 “SPA와 스포츠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자체 브랜드 주도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더는 에이비씨마트의 유통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슈즈 편집숍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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