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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 본사에서 김동철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위기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때까지 퇴근하지 않고 회사에 남아 핵심 현안을 24시간 직접 챙긴다.
22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20일 취임 후 간부들에게 “직면한 절대적 위기를 극복하는 실마리가 보일 때까지 이번 추석 연휴를 포함한 휴일을 모두 반납하고 24시간 본사를 떠나지 않고 핵심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임기 첫날 사장실에 간이침대를 들여놓고 이곳에서 숙박을 시작했다. 김 사장은 내주까지 본부별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한전의 역할 재정립, 전기요금 정상화, 특단의 추가 자구책 등에 대해 실무진과 논의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 기존 임원 중심의 비상경영위원회를 비상경영·혁신 위원회 체제로 확대·재편했다. 취임사에서는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의 경영 체질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김 사장은 한전 설립 62년 만의 첫 정치인 출신 CEO로 한전의 재무구조를 정상화라는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
토요경제 / 김남규 기자 ngki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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