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영어부터 힌디어까지 38개 언어 ‘AI 통역 서비스’ 도입

유통·소비재 / 최은별 기자 / 2025-04-03 11:18:27
▲ 통역 서비스 시범 운영 모습.<사진=BGF리테일>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U가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38개 언어를 통역할 수 있는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했다.


CU는 지난달 24일부터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외국인의 방문 비율이 높은 직영점 5곳에 PDA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뿐만 아니라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의 언어를 통역할 수 있다.

근무자는 PDA, 외국인 고객은 본인 스마트폰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PDA에 생성된 QR코드를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후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그 내용이 채팅창에 문자로 번역된다.

CU는 이번 AI 통역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외국인 고객 편의를 높이고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CU에 따르면 올해(1~3월)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 구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9.7% 늘었으며, 택스 리펀 서비스를 이용한 상품의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CU는 외국인 고객들이 많이 찾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우선 도입한 후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현진 BGF리테일 점포시스템팀장은 “CU의 AI 통역 서비스는 K-편의점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포의 운영력과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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