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두쫀쿠’가 바꾼 디저트 공식…MZ세대 ‘원픽’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1-15 10:49:38
피스타치오·쫀득·바삭 조합 확산…MZ ‘도파민 식감’ 경쟁 가열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최근 ‘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식품업계 전반에 식감 중심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 하림 ‘오!늘단백 밀크초코 피스타치오바’/사진=하림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에 마시멜로의 쫀득함, 카다이프의 바삭함을 결합한 ‘두쫀쿠’ 인기가 이어지자 식품업계가 유사한 식감 경험을 앞세운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디저트 소비에서 맛을 넘어 ‘씹는 재미’를 중시하는 MZ세대 취향을 겨냥한 전략이다.

하림의 ‘오!늘단백 밀크초코 피스타치오바’는 초콜릿에 피스타치오와 아몬드를 더한 제품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했다. 고단백·저당 콘셉트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 투썸플레이스 ‘마쉬멜로우 초코 케이크’/사진=투썸플레이스

 

카다이프의 바삭한 반전 식감에도 주목이 이어진다. 투썸플레이스는 마시멜로의 쫀득함을 살린 ‘마쉬멜로우 초코 케이크’를 선보였고, CJ제일제당은 튀기지 않고 구워 바삭함을 강조한 스낵 브랜드 ‘바삭’ 신제품 4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CJ제일제당 ‘바삭’ 스낵 4종/사진=CJ제일제당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허니버터칩과 탕후루, 말차에 이어 ‘두쫀쿠’까지 MZ세대의 디저트 취향은 식감 중심의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파민을 자극하는 맛과 식감을 살린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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